전세계 최고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최근 거세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농구의 한 선수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경기에 출전 후 30초만에
밑창이 뜯겨져 선수가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듀크대 1학년
자이언 윌리엄슨이 경기 시작 30초만에
왼발에 신고있던 나이키 운동화의
밑창이 뜯겨졌다고 합니다.
윌리엄슨은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후보 1순위로 거론될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선수여서
농구팬들의 나이키에 대한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SNS를 중심으로
나이키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면서
나이키 주가는 1%넘게 하락했습니다.
나이키는 전세계 운동화 시장의
90%를 점유하고있는 공룡입니다.
2018년 나이키 농구 용품 매출은
43억5000만 달러에 달하고,
나이키 전체 매출의 14% 수준입니다.
나이키 제품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입고 있던 나이키 저지가 찢어져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이키라는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고,
고가의 제품에 합당한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채워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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