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안전자산 대명사 금과 같이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봐야할 것인가?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제3자 없이 개인간 거래(P2P)를 위한 가치척도 및가치교환의 수단인 통화로 봐야하는가?두 개념 모두 적용가능한 어려운 문제입니다.먼저 각각의 정의를 알아봅니다. # 통화 (위키백과 제공)통화(通貨)는 유통화폐(流通貨幣)의 준말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통 수단이나 지불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교환 수단이다.국가가 공식적 지정하여 쓰는 돈, 다시 말해 지불 및 상업적 유통 단위를 뜻한다. # 자산 (위키백과 제공)자산은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재화를 뜻한다. 자산은 손익계산에 관한 회계학적 개념으로 수익에 대한 것을 의미하며 비용으로서 소비되고 수익에 의하여 회수된다. 자산은 소비되었으나(즉..
암호화폐 투자 벤처회사인 블록체인캐피털의투자 파트너 스펜서 보가트는 블룸버그와의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가치를 나타내는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시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시장이 바닥인지는 알 수 없지만상승 전환에 앞서 비트코인을 매집하기에는매우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업들은 활동을 굽히지 않고 적극적으로프로젝트에 진입하고 있으며, 부채 증가, 화페발행 증가, 미중무역전쟁 등 거시적 관점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이 주목할만한 자산이라는 근거는 충분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와 은행이 법정화폐에 대한 과잉 통제력을행사할수록 비트코인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고그 가치는 증가하여 주목받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하락장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이 생존할수록시장의 걱정과 의..
오늘은 인플레이션과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인플레이션이란 ?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inflation) 또는 물가상승은 한 국가의 재화와 용역 가격 등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상태 # 초인플레이션의 역사 1923-24년대 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연합국에 1,320억 마르크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전쟁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시 독일 국민총생산의 2년치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즉, 2년 동안 나라에서 생산하는 모든 것을 하나도 안 쓰고 몽땅 배상금으로 지급해야 겨우 갚을 수 있는 금액이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전쟁에 져서 배상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던 독일은 손쉬운 방법으로 ‘화폐를 마구 찍어내기’를 택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
코스타리카 입법부가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불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이와 더불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수용한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입법부는 암호화폐를"준화폐" 또는 지불 수단으로 활용가능한자산으로 정의하며 개념을 확장했습니다. 코스타리카 내부에서는 이같은 결정을 두고암호화폐가 기존의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다만, 암호화폐의 활용가능성이 늘어나고노동자들을 위한 하나의 서비스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코스타리카 관광산업계에서 암호화폐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호텔과 상점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추세입니다. 수도 산호세 지역 내 비트코인 ATM의 출현 및 POS기기 수의 증가 등 암호화폐 산업에 비교적 열린 자세를 취하는 코스타리카의 변화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