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스코인(WAL)은 탈중앙화 스토리지 플랫폼인 월러스(Walrus)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입니다. 월러스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자율 에이전트를 위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데이터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분산 저장함으로써 높은 복원력과 보안을 자랑합니다.
1. 월러스코인 기술적 장점
월러스는 수이(Sui) 블록체인과 통합되어 스토리지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동적 데이터 상호작용, 무브(Move) 언어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화, 새로운 금융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월러스는 '블롭(Blob)'이라 불리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파일을 관리하여 전체 스토리지 수명 주기 동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은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월러스만의 강점입니다.
2. 벤처캐피탈 투자 현황
2025년 3월 20일, 월러스 재단은 스탠다드 크립토(Standard Crypto)가 주도한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토큰 세일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투자에는 a16z 크립토,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 Lvna 캐피탈(Lvna Capital), 프로태고니스트(Protagonist),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에셋(Franklin Templeton Digital Assets)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월러스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3.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 정보
업비트를 비롯한 빗썸, 코인원 등 국내 대형거래소에서 2025년 3월 27일부터 월러스코인(WAL)의 입금 지원 및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월러스코인은 수이 네트워크를 통해 입출금이 지원되며, 입금 시 네트워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며, 신규 상장 코인의 경우 특히 급격한 시세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일부 코인은 상장 직후 단기간에 급등락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나비프로토콜 예치 지원
수이 네트워크의 대표적 디파이 프로토콜인 나비프로토콜(NAVX)이 27일 월러스 메인넷 출시와 함께 WAL 예치 및 스왑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오후 7시부터 공급 풀에 WAL을 예치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아스트로 크로스체인 스왑으로 WAL 토큰을 EVM 계열 네트워크, 솔라나 네트워크 등의 타 체인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나비프로토콜이 4월 8일까지 진행하는 ‘스왑 거래 및 예치 이벤트’에서도 월러스 코인을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비프로토콜에 NAVX 외에 WAL 코인을 예치해서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다.
5. 마무리
월러스는 귀여운 바다코끼리 마스코트를 자랑해 수이 밈코인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는 월러스 밈을 자랑하는 수이 밈코인 지지자들이 수두룩해 커뮤니티가 초반부터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 측면에서도 Erasure Coding을 활용하여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블롭(Blob)을 더 작은 Sliver 단위로 빠르게 인코딩한 후, 스토리지 노드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합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전체 슬라이버 중 최대 2/3가 손실되더라도 원본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월러스코인(WAL)은 혁신적인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대형거래소에 동시 상장한 저력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향후 수이 생태계에서 월러스 프로토콜은 파일코인, 스토리지, 시아코인 등 IPFS 저장 관련 코인들과 메타를 함께 가지고 갈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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