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MIRROR 텍스트 콘텐츠 NFT 제작 웹3.0 플랫폼

 

지금까지 대부분의 블로그와 게시물들은 원작자의 소유가 아닌 플랫폼의 소유였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 블로그 글을 올리면 이 글은 온전히 작성자의 소유가 아니며, 플랫폼 운영자인 네이버가 사라진다면 내 포스팅은 복구할 수 없습니다.

 

웹3.0 시대에는 자신이 작성한 컨텐츠는 오로지 자신의 소유가 되며, 글의 통제권도 오로지 자신이 가집니다. 오늘 소개할 미러 Mirror 플랫폼은 웹3.0 시대에 주목해봐야할 프로젝트입니다.

 

# MIRROR 플랫폼은 무엇인가

 

미러 플랫폼은 텍스트 컨텐츠 제작자가 작성한 글을 NFT 토큰화하여,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미러에 작성된 글은 발행과 동시에 NFT로 변환됩니다. NFT된 텍스트 콘텐츠는 복제·변이가 불가능해 고유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수량 외 추가 발급도 할 수 없어 희소성도 얻게 됩니다. 이를테면 텍스트 콘텐츠가 세상에 몇 안 되는 '한정판' 상품이 되는 셈입니다.

독자는 이러한 NFT 콘텐츠를 완전히 구매하거나 부분(지분)만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완전 구매한 NFT는 다른 독자에게 재판매해 차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지분을 매입한 경우 콘텐츠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의 추가 연재를 희망하는 독자들이 후원 펀딩을 하면 지분 만큼의 수익을 분배받는 식입니다.

 

# MIRROR 플랫폼 사용 방법

 

 

먼저 자신의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준비합니다. 다만, 지갑 연결 시 MIRROR 플랫폼은 레이어2 체인 옵티미즘(Optimism)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연결 체인을 옵티미즘으로 설정해줍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글을 작성하거나, 다른 창작자의 컨텐츠 NFT를 이더리움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기념으로 첫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블로깅 또는 웹3.0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한번 해보시면 바로 느낌오실겁니다. 유튜브, 네이버 등 플랫폼 제작자들이 가졌던 데이터 주도권을 작성자인 내가 블록체인 상에서 소유하는 개념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웹3.0 시대 MIRROR 성장 가능성

 

 

2020년 10월 첫 서비스를 개시한 미러는 1년이 채 안 되는 시기에 억단위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지난해 6월 시리즈A에서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1억달러를 달성했다. 투자에는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사로 알려진 유니언스퀘어벤처스와 안데르센 호로위츠 등 유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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