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알트코인이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그 중에서 오늘 다뤄볼 코인은 비트코인에
익명성을 더해 비트코인 2.0으로 불리는 지캐시
Zcash(ZEC)코인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ZEC코인은 비트코인과 동일한 2,100만개의
총 발행량을 가지며, 현재까지 약 1,100만개가
시장에 유통된 채굴형 코인입니다.
2020년11월 첫번째 반감기를 마쳤고,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 익명성 코인으로
호라이젠(ZEN)과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6년 주코 윌콕스가 C++ 언어로 개발한
지캐시는 익명성을 대표하는 모네로, 대시와
함께 프라이버시 3대장으로 불립니다.
ZEC는 영지식 암호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의
거래 정보를 완전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캐시는 결제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이뤄지지만,
발신자,수신자 및 거래 금액은 비공개로 유지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해당 계정(지갑)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해당 계정의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되어 추적이
가능하므로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캐시는 이러한 추적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디지털 화폐에 있어서는
BTC=http / ZEC=https 라 할 수 있습니다.
# ZEC 사토시 차트 장기간 바닥 확인
위 차트는 ZEC/BTC 주봉 차트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사토시 차트가 바닥권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50주 EMA선을 돌파하기 직전입니다.
# ZEC 달러 차트 20주 이평선 돌파
뿐만 아니라 ZEC코인 가격이 20주 이평선을
돌파하여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20주 이평선 돌파 후 시세를 분출했습니다.
1) $40 -> $100 (2.5배)
2) $67 -> $372 (6배)
3) $156 -> ?
# 베리 실버트 ZEC 코인 지속적 언급
그레이스케일 및 디지털커런시 그룹의 수장인
베리 실버트는 이전부터 프라이버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ZEC 코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8년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거대
투자자 중 1명이 Zcash의 2025년 가격이
6만달러로 도달할 것이란 내용을 언급했고,
2021년 초에는 올 한 해가 프라이버시의
해가 될 것이라 말하며 지캐시와 호라이젠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범죄 악용의 우려로 인해 상폐된
익명성 코인들이 해외에서는 프라이버시의
가치를 알아보고 선점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 지캐시 VS 호라이젠 어떤 코인을 사야하나
모두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베리 실버트가 익명성 코인으로
같이 밀어주는 코인이므로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ZEC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의 익명성을 강화한 비트코인 2.0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ZEN은 사이드체인
ZENDOO를 바탕으로 확장성과 범용성을 갖춘
이더리움 2.0 익명성 플랫폼 분야로 각각의
방향이 다르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따라서 어느 것에 투자할 지 고민하기 보다
두 코인을 적당한 비율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장기 보유함이 현명한 투자로 생각됩니다.
※ 현재 국내거래소는 지캐시, 호라이젠을
구매할 수 없으므로 바이낸스 거래소를
가입하신 후, 업비트에서 리플 또는 트론을
송금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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