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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구글이 블록체인 연구에 나선 이유

ishowcrypto 2018. 3. 25.



얼마전 카카오에서 암호화폐 ICO를 추진중이란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이번에는 구글이 블록체인을 연구중이라는 뉴스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이 자체 블록 체인을 연구중이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트랜잭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Google은 신생 기업이 다양한 블록 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를 앞서가는 것을 지금까지는 봐왔지만 이제는 변화의 큰 걸음을 내딛기로 결정했습니다.




Google은 Sorj Labs, Blockchain, Ripple, LedgerX, Buttercoin 및 Veem을 포함한 블록 체인 창업에 투자했습니다. CBI Insights의 "가장 활발한 기업 블록 체인 투자자" 목록 에서 2 위를 차지했습니다 . 그러나 이 회사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세부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구글 대변인은 "많은 신기술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의 잠재적인 용도를 탐구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있지만 가능한 용도나 계획을 추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 뿐 아니라 전세계 기업이 블록체인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Alibaba)는 최근에 IoT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을 런칭하기위해 IoT 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최대 컴퓨터 회사인 IBM은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적절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베타테스트 단계이며, 개발을 완료하면 IBM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 250여개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블록체인 연결에 초점을 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블록체인 체계를 구현하는 기능을 더한다는 구상입니다. 스위스 소재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업체인 ‘시린랩스(Sirin Labs)’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연결에 초점을 맞춘 제품의 경우 자체 암호화폐(코인) 발행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전세계 글로벌 IT기업들이 블록체인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글로벌 기업들은 블록체인이 과연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검토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다면 향후 몇 년간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 될 것입니다. 과거 E-MAIL이 처음나왔을 때 어떻게 주소만 입력하면 장문의 문자가 전송되는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 처음 나왔을 때 변화의 중심에 그것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입니다. 지금은 대중들에게 낫설게 느껴질지 모르나 몇 년안에 인터넷처럼 대중화되서 전 산업영역에 이용될 가치가 충분합니다. 




지금까지의 중앙화된 정보와 데이터를 소유한 이들에게는 막대한 권력과 부가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현실화되는 시대에서는 다릅니다. 정보의 접근성이 모두 동등하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원하면 언제든지 다른 사람의 거래내역 또는 보유내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계약을 했다면, 계약서를 챙길필요 없이 블록체인상에 영구 보존 가능합니다. 통신비 납부를 위해 매번 고지서를 찾을 필요없이 언제든 블록체인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가 분산화되고 정보의 비대칭적인 사회 구조가 수평화되면 지금보다 조금은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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