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금융권인 증권사에서
비트코인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SK증권은 2020년 유망 투자수단으로
비트코인(BTC)을 지목했습니다.
경기침체와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경제상황에서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SK증권은 제도권 금융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5월 비트코인 생산이 1/2로
감소하는 반감기에 주목했습니다.
앞선 2012년,2016년 두차례 반감기에서
희소성이 높아진 비트코인 가치 상승을 예로 들어
내년 반감기 역시 가격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제도권 금융사에서 비트코인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제외한
전통 금융권에서 비트코인 관련 레포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SK증권의 이번 '2020년에 지켜볼 유망 테마'란
분석 보고서는 그런 면에서 의미가 큽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래 11년을 맞은 올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에 돈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이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전통적 대체자산인 금을 비롯한
비트코인이 자산 가치 하락 방어를 위한
자산 클래스로 관심이 집중될 것입니다.
제도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내년 있을
반감기를 기대하며 하락장에서도
이유있는 존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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