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4일 앞둔 라이트코인(LTC)

반감기를 4일 앞둔 라이트코인(LTC)은 비트코인의

동생으로 불리며 시가총액 기준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4일 뒤 라이트코인은 채굴 보상은 반으로 줄어들어

현재 블록 하나를 채굴할 때마다 25개씩 주어지던

보상이 5일 반감기를 지나면 12.5개로 줄어듭니다.

반감기를 지나면 라이트코인의 공급량 증가 속도는

감소하고 이는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자 이자율을 높이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따라서 반감기 전에 라이트코인을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6달 동안 라이트코인은 충분히 상승했으며

올해 초 30$ 이던 가격은 현재 약 100$ 에 거래되며

3배 이상 급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이트코인의 이번 반감기는 4년 전 2015.8.25 이후 

두번째로 당시 반감기를 앞두고 지속된 상승추세는

반감기가 임박한 시점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감기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인플레이션도 연간 8% -> 4%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채굴에 드는

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반감기 이후 이탈했던 

채굴자들이 다시 라이트코인 네트워크로

돌아와서 해시레이트를 높여 반감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4년 전에도 해시레이트가 반감기를 앞두고

15% 낮아졌다가 반감기 이후 2주 동안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인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골드코인, 

라이트코인을 실버코인이라 부릅니다.

라이트코인이 이에 걸맞는 가격과

해시레이트를 보일 지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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