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부동산 업체가 부동산 계약
체결에 암호화폐를 사용합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부동산 회사
루덴 홀딩스는 부동산 계약 체결에
넴(NEM)코인 및 비트코인(BTC)을 활용합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루덴 홀딩스가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제공하는 AP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비트코인은 결제를 위해 사용되고,
넴 블록체인은 거래 확인에 사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힌 상태입니다.
루덴 홀딩스가 이와 같이 부동산 계약에 블록체인
도입을 결정한 이유는 이전 방식보다 더 나은
실적을 낼 것이란 분석과 기대감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에 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의 효율성, 부패한 중개자 제거 등의
장점이 있고, 거래 규모가 큰 부동산 거래의 특성상
전통적인 은행 송금 방식보다 블록체인 활용이
더욱 안전하고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넴(NEM)코인 무엇인가?
넴 코인은 스마트 자산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넴 플랫폼에서는 주소를 코인뿐 아니라 스마트계약,
문서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간주합니다.
주소에 보관된 각각의 자산은 "모자이크"라고 불리며
주소 또한 소유권 이전과 같은 거래가 가능합니다.
넴 블록체인은 컨센서스를 이루고 활동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중요성증명(Proof-of-Importance)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노드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요성에
따라 XEM을 수확하는 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POI 방식은 중요성을 계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지분증명(POS) 알고리즘과 비슷합니다.
총 발행량은 90억개로 코인 추가 발행은 없습니다.
2014년 코인이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시가총액 순위는 현재 1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개발자 친화적인 NEM 프로그래밍 언어는
확장성이 뛰어나지만 재단이 로드맵 또는 이정표를
빠르게 공개하지 않아 고객친화적인 소통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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